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law, flaw (문단 편집) == 앨범 소개 == >'흠, 흠' > >모든 이는 '흠 (Flaw)'을 갖는다. 그러나 모든 이들은 그러한 '모든 이'가 되는 것을 겁내더라. 그들은 정상, 보통이 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고, 그 기준에 맞지 않는 흠은 서로에게 감추고 고치라며 강요한다. 사람이 사람으로서 갖는 자연스러운 흠, 이 자연스러움을 안아주지 못하는 것. 나는 그것에 대해 일말의 화(火)를 가지고 있었다. > >이 작업은 그러한 ‘화’에서 시작되었고, 모든 이가 갖고 있는 흠 중에서도 오로지 내가 지니고 있는 그 흠들을 말하고픈 마음에서 만들어졌다. 앨범 [Flaw, Flaw]는 선명한 현실에 지친 내가 흠이 있는 물건만을 챙겨서 떠나는 하나의 '여행'을 주제로 한다. 흠을 안고 떠나는 여행, 나는 그 여행에서 온전히 나를 안아주는 누군가를 만나 함께한다. 그러나 동시에 그 완벽한 동행자와의 관계 속에서 마저도 온전한 '나'로 살아갈 수 없음을 어려워한다. 결핍으로 가득 찬 나는 옳은 것, 그른 것에 대한 기준을 모두 상실한 채로 나와 같은 언어를 지닌 사람들과 살아가기로 한다. >사랑스러운 사람들. 그 사람들과 함께 오롯이 사랑의 감정만이 남을 수 있는 세상을 구축하고 싶었던 나는 아이러니 하게도 유토피아 대신 허무함이 가득한 종말 직전을 떠올릴 뿐이었다. >이 여행의 이야기는 내가 갖고 있는 흠, 오롯이 그 자체의 상(像)과 그것이 흔들리며 그려내는 서사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